한덕수(韓悳洙)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저출산 방지를 위한 목적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보육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재경부 관계자는 “이르면 11월 중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기획예산처, 재경부 등이 공동으로 ‘저출산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저출산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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