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법인을 포함한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1조5990억 원, 영업이익은 4950억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매출액은 같은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수치다. 3분기 순이익은 52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하지만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와 123%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수요 회복에 따른 D램 가격 상승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매출 확대, 원가 절감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하이닉스 반도체는 분석했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7월 워크아웃에서 벗어났으며 채권단은 다음 달까지 전체 지분의 23.7%를 매각할 예정이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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