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대림산업에는 지난해 하반기(5640명)의 2배가 넘는 1만2543명이 지원해 약 20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0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파워콤도 7774명의 입사지원서를 받아 경쟁률이 259 대 1에 이르렀으며 대한항공도 100명 모집에 1만1220명이 지원해 사상 최고인 11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 넥슨이 210 대 1, 기업은행 10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기업에도 예년처럼 지원자들이 몰렸다. 두산그룹은 450명 모집에 약 3만1000명이 지원했으며 SK텔레콤 110 대 1, KT 103 대 1 등 많은 대기업이 100 대 1 안팎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인크루트는 밝혔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