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분기(4∼6월)와 비교할 때 매출은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9% 줄었다. 수익성 지표인 에비타(EBITDA·이자 법인세 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는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증가하다가 3분기에는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 2분기보다 5.1% 감소했다.
KTF는 가입자 증가와 가입자 1인당 매출(ARPU)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이 분기별(3개월)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무선인터넷 분야의 가입자 1인당 매출액은 3분기 5394원으로 2분기보다 4.7% 늘어났는데 이는 도시락(음악), G-팡(게임), K-ways(텔레매틱스) 등의 서비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또 3분기에 가입자가 11만4000명 늘어나 9월 말 현재 총 1227만9000명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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