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7일 “태창의 내의 브랜드 사업부문 인수를 위해 이날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랜드 측은 “태창이 사용하는 상표 ‘태창’과 ‘오엑스’, ‘오엑스 밀라노’, ‘마리끌레르’, ‘엔엑스21’ 등 5개가 인수 대상이며 인수금액은 약 190억 원”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2주간의 실사가 끝난 뒤 결정된다.
1973년 설립된 태창은 지난해 매출액 550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의 실적을 냈다. 1998년 부도가 나 화의에 들어갔다가 2004년 4월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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