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무의도로 들어가는 길목인 덕교동 선착장 4500 평 부지에 어판장과 활어 식당가를 갖춘 종합어시장 사업 승인을 내줬다고 9일 밝혔다.
공항 건설로 인해 사라진 삼목도와 신불도, 덕교동에 살던 주민 150명이 어시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 주민은 현재 20여 척의 어선을 이용해 조업하는 중으로 어시장이 문을 열면 연근해에서 갓 잡은 어패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지상 2층, 연면적 1600평 규모의 어시장을 내년 1월 중 착공해 4월 말경 문을 열 예정이다. 공항 인근의 영종도와 용유도는 섬 지역이지만 어시장이 없다.
박희제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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