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 5.22%로 마감돼 2002년 12월 24일(연 5.24%)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AA-급)는 연 5.63%로 0.07%포인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연 3.97%로 0.02%포인트 각각 올랐다.
대한투신운용 이병렬 채권운용팀장은 “딱히 금리가 크게 오를 이유는 없었지만 최근 시장 심리가 워낙 취약한 상태”라며 “이런 분위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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