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친환경휘발유 생산공장 완공

  • 입력 2005년 11월 18일 03시 00분


GS칼텍스는 1400억 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 공장에 옥탄가 97 이상의 최고급 청정휘발유제품 알킬레이션 공장을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알킬레이션 공장은 부탄을 원료로 휘발성 유기물질(VOC)을 획기적으로 줄인 초저황(30ppm 이하), 고옥탄가(옥탄가 97 이상)의 친환경 휘발유인 알킬레이트를 만드는 시설을 말한다. 2년에 걸쳐 완공된 알킬레이션 공장은 하루에 1만 배럴의 알킬레이트를 생산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배럴당 70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알킬레이트 가격을 고려하면 공장의 완공으로 연간 2500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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