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손 회장이 최근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단 회의에서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본인도 이를 수락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상의 회장은 보통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해 왔기 때문에 손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상의는 22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손 회장을 회장으로 공식 추대할 예정이며 대한상의도 29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각각 3년으로 같다.
이재현(李在賢) 회장과 공동으로 CJ그룹을 이끌고 있는 손 회장은 이 회장의 모친인 손복남(孫福男) CJ 고문의 동생으로 고(故) 이병철(李秉喆)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李孟熙) 씨의 처남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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