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거래소에 상장된 650개 종목(우선주와 선박펀드 등 투자회사 제외) 가운데 16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95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상장 종목의 91.5%에 해당하는 수치.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848개 종목 가운데 올해 주가가 오른 종목은 764개(90.1%)였다.
또 거래소에서는 코스피지수(옛 종합주가지수) 연간 상승률(40.3%)보다 주가가 더 많이 오른 종목이 전체의 72.5%인 471개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지수보다 주가가 더 오른 종목이 621개(73.2%)나 됐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올해는 정보기술(IT) 등 특정 업종만 오른 게 아니라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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