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 71개였던 시가총액 1조 원 클럽 기업은 25일(종가 기준) 꼭 100개가 됐다. 거래소 상장기업은 95개, 코스닥 등록기업은 5개로 나타났다.
거래소 상장기업 가운데 1조 원 클럽 기업은 올해 초 68개에서 27개 늘었다. 또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넘는 ‘10조 원 클럽’ 기업도 연초 8개에서 11개로 증가했다.
10조 원 클럽에는 기존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텔레콤 LG필립스LCD KT 등에 LG전자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새로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25일 현재 시가총액이 98조5176억 원으로 시가총액 ‘100조 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 등록기업 가운데 1조 원 클럽 기업은 연초 NHN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등 3개였지만 최근 아시아나항공과 CJ홈쇼핑이 가세했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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