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작년 대비 올해 송년 모임 규모와 관련해 직장인 512명을 조사한 결과 ‘횟수와 비용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49.8%였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대답은 41.1%.
올해 송년 모임 횟수는 2, 3회(56.3%), 4, 5회(29.5%) 순이었고 평균 예상 비용으로는 3만∼5만 원(44.4%)이 가장 많았다.
‘가급적 빠졌으면 하는 송년 모임’으로는 거래처(27.5%) 회사(15.1%) 학교(13.4%) 순으로 나타났다.
송년회에서의 꼴불견 유형으로는 술자리에서 업무 얘기나 잔소리를 늘어 놓는 유형(33.6%), 부하 직원에게 음주를 강요하는 유형(15.4%), 돌아가며 한 해 소감을 발표하는 유형(14.8%) 등이 꼽혔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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