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전국 시도가 추천한 21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운영, 수질, 안전, 경관 등 4개 분야의 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이 올해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선정돼 개장 50주년을 맞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관광객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태안군과 담당 공무원을 표창하고 만리포해수욕장 시설개선 사업비로 2억 원을 지원한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면적 20만m², 백사장 길이 2.5km, 너비 100m로 조수 간만의 차가 커 썰물 때 넓은 백사장이 드러난다.
‘똑딱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로 시작하는 가요 ‘만리포 사랑’(반야월 작사, 박경원 노래)의 무대로 해수욕장 한편에는 노래비(사진)가 세워져 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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