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외국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36개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2006년 한국 증시의 전망과 과제’를 조사한 결과 66.7%는 내년에 주식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단기 투자(13.9%)보다 중장기 투자(86.1%)를 계획하고 있으며 투자 대상으로는 중소형주(13.9%)보다 대형주(75.0%)를 꼽았다.
성장주(55.6%) 중심으로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가치주(33.3%)나 고배당주(5.6%)에 투자하겠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내년 코스피지수의 최고 및 최저 전망치는 평균 1,492와 1,094로 각각 나타났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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