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리비아 대수로 관리청에서 대수로 2단계 공사의 예비완공증명서(PAC)를 발급받았다고 12일 밝혔다. PAC는 발주처가 실질적인 공사 완료를 인정했다는 증명서. 내년 6월까지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최종완공증명서(FAC)를 발급받는다. 이로써 대한통운은 ‘리비아 리스크’를 완전히 털고 경영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대한통운은 모기업인 동아건설에 대한 지급보증 문제 때문에 2001년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파산한 동아건설 대신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떠맡았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火電수주
대우건설은 최근 나이지리아 SPDC사가 발주한 아팜(AFAM)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따냈다고 12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아부자 남쪽 아팜에 가스터빈 3기와 중기터빈 1기 등 65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4억7900만 달러(약 4790억 원).
대우건설은 1980년 나이지리아에 처음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18억 달러어치의 계약을 수주했다.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