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쌀, 김치, 된장의 소비 실태조사를 위해 30세 이상 주부 500명(전업주주 345명, 직장주부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직접 담근다’는 74%였다.
나머지는 완제품을 구입하거나(24%) 절인배추를 구입해 담근다(2%)고 대답해 4명 중 1명이 담근 김치를 사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를 사는 이유로는 ‘담글 줄 몰라서’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바빠서(29%) △귀찮아서(23%) △경제적이어서(10%)로 조사됐다.
구입하는 김치에 대해서는 81%가 ‘의심스럽다’고 답해 김치 파동 이후 완제품 김치에 대한 믿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쌀 시장이 완전 개방되면 외국산 쌀을 구입하겠냐는 질문에는 ‘우리 쌀을 구입하겠다’는 대답이 57%로 조사됐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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