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내년 중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에 토지보상 및 건설공사에 착수한 뒤 그해 하반기부터는 주택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는 2010년 시작될 전망.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에는 인구 1만7000명을 수용할 주택 5670채가 건설된다.
충주시 호암동, 지현동, 직동 일대에 조성될 호암지구에는 5300채의 주택이 지어지고 이 가운데 3000채가 일반분양, 나머지 2300채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춘천시 우두동, 사농동 일대에 개발될 우두지구에는 임대주택 3107채와 일반분양 4178채 등 7285채의 주택이 지어진다.
건교부는 “3곳이 각각 부산 동해안, 춘천시 소양강, 충주시 호암호 주변에 위치해 있다”며 “이런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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