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최근 계열사인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보좌역(전무)에 이승일 전 야후코리아 사장을, 기술총괄 부사장급 연구위원에 이호수 전 한국IBM 기술연구소장을 각각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은 이 보좌역 등의 영입이 수시 인사의 하나이며 사장급이 아니어서 대외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룹 관계자는 “법조계 인사들은 ‘인재 싹쓸이’ 비판까지 나와 자제하는 것일 뿐 전반적인 인재 스카우트 방침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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