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연말 이웃돕기 200억원 기탁

  • 입력 2005년 12월 16일 03시 08분


이수빈 삼성 사회봉사단장(오른쪽)이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15일 성금 200억 원을 전달한 뒤 ‘사랑의 체감온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그룹
이수빈 삼성 사회봉사단장(오른쪽)이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15일 성금 200억 원을 전달한 뒤 ‘사랑의 체감온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그룹
삼성그룹은 15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수빈(李洙彬) 삼성 사회봉사단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해 이세중(李世中)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이번에 전달한 성금 200억 원과는 별도로 40억 원의 ‘따듯한 겨울 보내기’ 지원금을 모아 그룹 임직원들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1999년부터 매년 100억 원씩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액수를 200억 원으로 늘렸다.

삼성은 또 전 임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말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8일부터 올해 말까지를 ‘올 터치(All touch) 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회사별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