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12일부터 수입차 업계 최초로 ‘클린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비를 마친 모든 차량을 세차한 후 차 주인에게 인도하는 서비스다.
포르셰 수입 판매원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출고 후 2년간 차량 결함으로 인해 운행이 불가능할 때 긴급 차량 견인과 대체교통수단 또는 숙박을 제공하는 ‘포르셰 어시스턴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최대 오성(五星)급 호텔 5일 숙박 또는 5일간 렌터카를 제공한다. 푸조의 공식 수입 판매원인 한불모터스에도 차량과 숙박을 제공하는 서비스 제도가 있다.
포드코리아는 차 주인이 집에서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BMW코리아는 국내 및 해외 출장 기간을 이용해 정비 서비스를 해주고 공항까지 BMW 7시리즈로 차 주인을 태워 주는 ‘에어포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닛산코리아는 인피니티 차량이 출고된 지 2년 또는 4만 km 동안 차량 관리에 필요한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또 4년 또는 10만 km 이내에는 무상으로 긴급 견인, 타이어 교체, 비상 연료공급, 비상 시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렉서스의 수입 판매원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 4월부터 이전 2시간 이상 걸리던 정기 점검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인 ‘익스프레스 메인터넌스 서비스’를 하고 있다. 3인 1조의 서비스팀이 표준화된 작업 공정으로 정비 시간을 줄였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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