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채권형펀드의 15일 수탁액 합계는 52조1710억 원으로 한 주 만에 5520억 원이 늘었다. 채권형펀드 수탁액이 52조 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9일(52조2940억 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말 75조8860억 원이었던 채권형펀드 수탁액은 3월 말 65조8220억 원으로 줄었다가 8월 말 60조6570억 원, 11월 말 51조2000억 원으로 계속 감소했다.
채권형펀드의 주간수익률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5일 집계한 채권형펀드 주간수익률은 0.34%를 나타냈다. 한 주 전인 8일 주간수익률은 ―0.05%였다.
특히 금리가 높아진 국고채에 대한 매수가 늘어 국고채형 채권형펀드의 수익률(0.37%)이 회사채형(0.31%)을 웃돌았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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