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고사건 전담 부서 신설

  • 입력 2005년 12월 19일 03시 02분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기능 중심의 본부·팀제를 도입하고 신고사건을 전담 처리하는 서울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고 대규모 인사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본부는 카르텔이나 직권인지 사건 조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서울사무소는 신고사건을 전담 처리하게 된다.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총괄과, 경쟁과, 소비자과, 건설하도급과, 제조하도급과로 이뤄졌으며 사무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증권빌딩 19층에 개설했다. 공정위는 또 서울사무소의 사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8월 31일 이전에 접수된 사건은 본부의 각 팀에서 계속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직 개편으로 사건 담당자가 바뀌면 사건 담당자와 처리 계획 등을 신고인이나 민원인에게 고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조직 개편 내용은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 참조.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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