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 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모기지론)의 대출금리를 28일 대출분부터 연 6.5%에서 6.8%로 0.3%포인트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년 만기로 1억 원을 대출받을 때 원리금 상환 부담은 종전보다 월 1만7767원, 연간으로는 21만3204원 늘어나게 된다.
연소득 2000만 원 이하 저소득층에 적용하는 금리우대 모기지론 대출금리도 0.3%포인트 오른다. 연소득이 △1600만 원 이하면 5.8% △1600만 원 초과∼1800만 원 이하면 6.05% △1800만 원 초과∼2000만 원 이하면 6.3%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는 4, 9월에도 모기지론 대출금리를 각각 0.3%포인트, 0.25%포인트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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