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채용업체 잡코리아는 국내 주요 금융기업 65곳을 대상으로 ‘2006년 채용 전망’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 중 55.4%(36곳)가 내년도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채용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곳은 33.8%(22곳), 채용 계획이 없는 곳은 10.8%(7곳)였다.
업종별로는 카드사 및 은행이 올해보다 3.1% 증가한 1460명의 신규인력을 뽑을 예정이며 보험사와 증권사는 각각 1304명, 470명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정유민 잡코리아 상무는 “올해 호황을 누린 금융권이 신규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내년에는 금융권 합병 등 시장의 흐름에 따라 신중하게 채용 계획을 세우는 기업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6년 금융권 채용예정 업체 | ||
기업 | 채용 인원 | 채용 시기 |
한국투자증권 | 100명 | 하반기 |
동부화재해상보험 | 100명 | 1,7월 |
대한화재해상보험 | 100명 | 수시채용 |
대한생명보험 | 100명 | 수시채용 |
메리츠화재해상보험 | 150명 | 상하반기 |
기업은행 | 200명 | 상하반기 |
우리은행 | 250명 | 미정 |
삼성생명보험 | 300명 | 수시채용 |
ING생명보험 | 100명 이상 | 수시채용 |
동부생명보험 | 20∼30명 | 상하반기 |
롯데카드 | 40명 | 1,7월 |
하나은행 | 50∼100명 | 미정 |
경남은행 | 50명 | 3,4분기 |
우리투자증권 | 50명 | 12월 |
메트라이프생명보험 | 51명 | 수시채용 |
엘지카드 | 60명 | 상하반기 |
푸르덴셜생명보험 | 80명 | 수시채용 |
자료: 잡코리아 |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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