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회장 최태원·崔泰源)은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냈다.
또 최근 폭설로 큰 피해를 본 호남 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2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SK그룹은 120억 원을 기부한 데 대해 “행복 극대화라는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롯데그룹은 이날 신격호(辛格浩) 회장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3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신 회장은 “우리의 정성이 추위를 녹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진그룹(회장 조양호·趙亮鎬)도 이웃돕기 성금 3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현대중공업 폭설복구 3억 기탁▼
현대중공업그룹은 폭설로 피해를 본 호남 지역 복구에 써 달라며 28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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