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틈새라면’ 편의점 뚫었다…GS리테일서 본격 판매

  • 입력 2006년 1월 4일 03시 15분


1981년 서울 중구 명동에서 3평짜리로 시작한 라면가게 ‘틈새라면’이 편의점과 손잡고 틈새라면 브랜드를 선보였다.

GS리테일은 3일 매운맛이 특징인 틈새라면 컵라면(사진)과 봉지라면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틈새라면은 독특한 매운맛이 인기를 끌면서 전국에 129개 가맹점을 둔 프랜차이즈 업체로 성장했다. 연매출은 25억∼30억 원 수준.

틈새라면이라는 상호는 문을 열 당시 라면가게가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자투리 공간에 있다는 의미로 붙여졌다고.

김복현(44) 틈새라면 사장은 “한국야쿠르트와 6∼7개월 씨름하며 틈새라면의 독특한 매운맛을 재현했다”며 “GS리테일과 다양한 라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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