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총 6억 달러(약 6000억 원)를 투자해 2007년 말 완공 예정으로 현 베이징 공장 인근에 제2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에서 현대차는 아반떼XD 후속모델(프로젝트명 HD)을 주력으로 생산하게 된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에서는 기아차가 장쑤(江蘇) 성 옌청(鹽城) 시에 있는 중국 공장 인근에 2007년 완공 목표로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두 공장이 완성되면 현대차의 중국 생산 규모는 연간 30만 대에서 60만 대로, 기아차의 생산 규모는 13만 대에서 43만 대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현대차는 또 산둥(山東) 성에 세타엔진 공장도 건설할 예정이다. 세타엔진 공장은 연산 30만 대 규모로 역시 2007년쯤 완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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