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쇼핑몰 月거래액 첫 1조 돌파

  • 입력 2006년 1월 9일 03시 02분


사이버 쇼핑몰의 거래액이 월간 기준으로 처음 1조 원을 넘어섰다.

통계청은 지난해 11월 4322개 사이버 쇼핑몰의 거래액이 1조131억 원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8% 늘어난 것이며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9월의 9466억 원보다 665억 원 많은 것.

11월 상품군별 거래액을 보면 의류 및 패션 상품이 1884억 원으로 전체 거래의 18.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가전 전자 통신기기(1689억 원) △여행 예약서비스(1284억 원) △생활 및 자동차용품(1049억 원) △컴퓨터 및 주변기기(927억 원) 등의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 회복세와 함께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은 겨울 의류, 난방용품 등의 거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현진 기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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