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사장 亞최고 경영자…아시아머니 선정

  • 입력 2006년 1월 9일 03시 02분


황창규(黃昌圭·사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이 지난해 아시아 최고 경영자로 뽑혔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아 금융 전문 월간지 ‘아시아머니’ 신년호는 황 사장을 ‘2005년 아시아 최고경영자’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황 사장은 애플의 ‘아이팟나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 등에 삼성전자의 낸드(NAND)플래시메모리를 적용시키는 등 새로운 반도체 기술을 선도한 혁신 기업인으로 평가 받았다.

아시아머니는 황 사장 이외에도 △일본 마쓰시타의 나카무라 구니오 사장 △중국 레노보의 메리 마 최고재무책임자(CFO) △홍콩 테크트로닉 인더스트리의 호르스트 푸드윌 회장 등 11명을 아시아 최고 경영자로 선정했다.

아시아머니는 해마다 펀드매니저, 자산분석가 등 경영분석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한 경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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