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전문 인터넷매체인 시넷(CNET)은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2006 CES’에 선보인 휴대전화 중 삼성전자의 HSDPA폰(모델명 SGH-ZX20·사진)을 ‘최고의 휴대전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넷은 이 제품이 HSDPA 기술을 이용한 휴대전화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상용화 HSDPA폰으로 초당 1.8메가바이트(MB) 용량의 각종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다.
HSDPA는 3세대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보다 7배 정도 빠른 속도로 영상 및 음성을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기술이며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올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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