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여의도 ‘파크원’ 호텔 운영

서울 여의도에 있는 통일교재단 소유의 통일주차장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파크원’ 프로젝트의 호텔 운영자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룹이 선정됐다.

다국적 부동산개발회사인 스카이랜 프라퍼티즈 코리아는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룹과 여의도 파크원 내에 짓는 크라운 플라자호텔의 운영 계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크원은 스카이랜이 여의도 통일주차장 1만4000여 평 부지에 70층 높이의 사무용 빌딩과 호텔, 쇼핑몰 등을 짓는 프로젝트.

2010년까지 1조50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현재 건축 심의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 씨가 전체 설계를 맡는다. 크라운플라자호텔은 400여 개의 객실과 회의시설, 레스토랑을 갖출 예정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