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티백으로 즐기는 허브차 나와

추운 겨울, 맛있는 차(茶) 한잔으로도 참살이를 즐길 수 있다. 느긋한 마음만 함께 준비한다면 말이다.

참살이 바람이 계속되면서 건강 차도 다양하게 개발돼 차 애호가들에게 골라 마시는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허브티는 그 자체로도 종류가 많지만 취향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을 섞어 마시기도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다양한 맛의 조합이 가능하다.

허브티는 지금까지 잎차 형태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티백 형태로도 나왔다.

차 전문 브랜드 립톤에서는 피라미드 모양의 그물망에 로즈마리와 재스민 잎차를 담은 신상품(사진)을 선보였다. ‘립톤 로즈마리’는 신선한 솔잎 향과 개운한 뒷맛이 특징. ‘립톤 펄쟈스민’은 어린 우롱차를 손으로 말아 재스민 꽃 향을 입힌 제품이다.

차 전문 브랜드 티젠에서도 피라미드 티백으로 즐길 수 있는 ‘로즈쟈스민’과 ‘진주쟈스민’을 내놓았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