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운동 효과 높은 다이어트 용품들

  • 입력 2006년 1월 12일 03시 00분


올해 자신 있는 여름을 위해서 지금부터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자. 무작정 굶는 것보다 집에서 아령, 훌라후프 등을 이용해 균형 잡힌 몸매를 가꿔 볼 수 있다.

인터넷장터 옥션에서는 각종 다이어트 용품이 하루에도 500여 개씩 팔리고 있다. 뱃살을 빼는 다이어트 용품은 하루에만 200개씩 판매된다고 한다.

아령은 다이어트 운동의 필수품. 아침과 저녁, TV를 보면서 아령으로 팔과 가슴운동을 꾸준히 해 주면 군살을 줄일 수 있다.

아령운동은 한 번에 12회에서 30회까지 자신의 체력에 맞게 정한다. 2kg짜리 2개, 1kg짜리 2개가 들어 있는 미용 아령세트가 옥션에서 8000원 선.

두툼한 뱃살을 빼려면 ‘슬림쿠션’을 사용해 보자. 쿠션에 앉아서 앞뒤, 옆으로 움직여 옆구리와 복부를 자극해 준다. 한번에 15차례 이상 꾸준히 앞뒤옆으로 흔들어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디앤샵의 ‘에어팡팡 슬림쿠션’은 1만7900원 선.

체지방을 줄이려면 유산소 운동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 춥지만 않다면 집 앞 공원에 나가 줄넘기를 해 보자. 요즘 나오는 다이어트용 줄넘기는 손잡이 부분에 액정화면이 달려 있어 줄넘기 횟수, 소모 칼로리 등을 알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레인보우 디지털 줄넘기’가 7800원 선.

다이어트 목표도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일주일에 1kg 감량한다든지, 한 달에 허리 1인치를 줄인다든지 구체적인 목표치가 있어야 한다.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체중계는 7만∼10만 원대, 몸 둘레를 재는 다이어트용 줄자는 5000∼1만 원대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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