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올 매출 30조 목표

  • 입력 2006년 1월 13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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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올해 에너지, 건설, 유통 사업부문에 2조 원을 투자한다.

GS그룹은 올해 3개 주력사업에 작년보다 122% 늘어난 2조 원을 투자해 30조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는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GS그룹에 따르면 GS칼텍스의 중질유 분해시설 및 민자(民資) 발전회사인 GS EPS의 2호기 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부문에 1조2000억 원, GS홈쇼핑의 종합유선방송(SO)투자와 GS리테일의 사업 확장 등 유통부문에 5000억 원이 투입된다.

또 GS건설의 베트남 호찌민 시 주택사업 및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출자에도 3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캄보디아 해상광구 탐사작업을 비롯해 성공 확률이 높은 탐사단계 유전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GS는 또 유통 부문에서 편의점, 슈퍼, 할인점 등의 사업 확장 및 복합쇼핑몰 개발과 함께 경전철 건설과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인 조력(潮力)사업에 대해서도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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