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에 따르면 이는 약 2억9000만 달러(약 2900억 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칭다오현대조선은 현대종합상사가 작년 6월 중국 산둥 성 칭다오 시와 합작해 세운 회사로 현대 측이 8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칭다오현대조선은 이에 앞서 작년 9월 파나마 미라이사와 2600t급 일반화물 운반선 3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현대종합상사 전명헌 대표는 “무역대행 중심의 기존 종합상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조선사업에 뛰어들었다”면서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중소형 선박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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