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공모 주식형펀드 가운데 미래에셋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 3억만들기 솔로몬주식1’의 순자산이 16일 2조227억 원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10월 25일 공모 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먼저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섰다.
펀드의 순자산은 투자자들이 펀드에 투자한 돈인 설정액에 자산운용사가 운용해서 얻은 수익을 합한 총평가액에서 세금과 수수료 등을 뺀 것을 말한다.
순자산이 1조 원 이상인 펀드는 이 펀드를 포함해 미래에셋투신운용의 ‘미래에셋 3억만들기 좋은기업주식 K-1’,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1’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2’ 등 모두 4개다.
칸서스자산운용의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1’(9523억 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 3억만들기 인디펜던스주식’(9487억 원)도 머지않아 순자산 1조 원대 펀드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공모 주식형펀드 가운데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넘는 펀드는 모두 16개로 집계됐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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