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기업이 사정이 어려운 협력업체와 소외된 이웃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심을 쏟아 달라는 것.
강 회장은 이 서한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조기 대금 결제 △협력업체 판로 개척 지원 △소외된 이웃 지원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설 선물로 우리 농산물 적극 활용 △투명경영과 정도(正道)경영 등을 실천해 달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그는 “기업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분위기가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늘려 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며 “투명경영,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자”고 호소했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