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은 그린스펀 의장에겐 본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한 업무. 그는 뉴욕에서 경제 분야 컨설턴트로 일을 시작했고 1954년부터 20년을 ‘타운센드-그린스펀 앤드 컴퍼니’에서 최고 경영진으로 일했다.
1974년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경제보좌관으로 발탁되면서 잠시 그만뒀으나 백악관에서 나온 뒤 다시 회사에 복귀해 1987년 FRB 의장에 오를 때까지 컨설팅 분야에서 일해 왔다.
미국 언론은 “그린스펀 의장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다”고 전했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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