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동부정보기술의 컨설팅 사업부문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상무에 오세현(43·여) 전 ㈜인젠 부사장을 선임했다.
오 신임 상무는 올해로 창립 37년이 된 동부그룹의 첫 여성 임원으로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인 오세훈 변호사의 동생. 컨설팅 전문가로 현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최 신임 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 삼성전자 유럽 본사 대표, 삼성석유화학 대표 등을, 정 신임 부사장은 삼성석유화학 관리본부장과 삼성종합화학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동부그룹 측은 “바이오 첨단 소재와 IT 부문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동부그룹은 작년에도 삼성그룹 비서실 인사팀장 출신인 조영철(60) 전 CJ홈쇼핑 사장을 ㈜동부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4명의 삼성 출신 인사를 계열사 임원으로 영입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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