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4월부터 독일 통신서비스회사인 T시스템스에 지상파 DMB폰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수출하게 될 DMB폰(모델명 SGH-P900)은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가로보기 화면을 적용해 TV 시청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 프로그램 편성 정보를 제공하는 EPG(Electronic Program Guide) 기능과 200만 화소급 카메라 탑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통화방식(GSM) 휴대전화 부문 최고 권위의 행사인 ‘3GSM 세계회의’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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