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도와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몽골 에어로 몽골리아 항공사는 이날부터 청주공항과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매주 2회(화, 금) 운항한다.
또 국내 여행사와 중국 여행사가 공동으로 청주∼창사(長沙)공항 간 부정기 노선(주 5회)을 20일부터 운항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에 운항 허가를 신청했다.
이들 노선이 모두 개설되면 청주공항의 국제 노선은 2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타이어 펑크 사고와 경영권 다툼 등으로 지난해 12월 청주∼제주 운항을 중단한 한성항공은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서울항공청 관계자는 “한성항공이 운항재개 허가를 신청해와 안전운항체계 유지검사를 하고 있다”며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될 때 운항재개를 허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항공은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재개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요금을 특별할인할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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