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3일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예약 및 발권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지상 근무 직원의 유니폼을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상 근무 직원의 새 유니폼은 지난해 9월 객실 승무원 유니폼을 디자인한 이탈리아 디자이너 프랑코 페레가 맡았으며, 한국 고유의 전통미와 서구의 세련미를 조화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 유니폼은 검은색을 기본으로 업무 성격과 직급에 따라 다양하게 디자인됐다.
일반 여직원 유니폼은 검은색 정장에 베이지색 블라우스를 입게 되며, 객실 승무원과 동일한 헤어핀을 사용한다.
승객들의 공항 이용 편의를 돕는 서비스 매니저의 경우 남자는 청자색 정장 상의와 넥타이, 여자는 검은색 정장에 청자색 블라우스를 착용한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