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의 저장 용량은 512Mb(메가비트)로 2GB 용량의 DVD 영화 6편을 1초에 재현할 수 있는 속도다.
그래픽 D램은 컴퓨터나 게임기에서 영상이나 그래픽 정보를 처리하는데 속도가 빠르면 동영상과 게임 등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올 하반기 이후부터 게임 소프트웨어의 용량이 지금의 2배로 커질 예정이어서 초고속 그래픽 D램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그래픽 D램의 최대 수요처인 그래픽 칩 셋 시장의 올해 규모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27억 달러(약 2조7000억 원)로 예상된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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