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16일 고객들의 통화 패턴을 감안한 신규 요금제 8종을 내놓았다고 발표했다.
새 요금제는 고객의 통화패턴에 따라 각각 요금체계를 달리한 '신(新) 표준요금' 등 5종류와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통화이월200' 등 3종류로 구분했다.
대표적인 상품인 '신 표준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를 1만2500원으로 기존보다 500원 내리고 1000원을 받았던 CID요금은 공짜로 하기로 했다. 대신 무료통화 시간은 이전보다 5분이 줄어든다.
통화량이 가장 많은 피크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를 할인시간대로 정해 퇴근 후 휴대전화사용이 많은 직장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신 더블지정번호 요금제'는 기본료를 1만5500원으로 해 기존보다 500원 낮추고 '신 커플요금제'는 커플 간의 무료통화 시간을 100분 더 늘려 600분을 무료로 했다.
만 60세 이상 고객들만 가입할 수 있는 '신 효(孝)요금제'는 기본료 1만2000원에 무료통화 시간 20분을 제공하고 평상시 통화료는 10초당 45원으로 설정했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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