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는 16일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대우건설은 4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최종 실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정밀은 3, 4월 본계약 협상을 거쳐 5월 매각할 예정이다.
또 대우일렉트로닉스는 5월 예비 입찰제안서를 받아 9월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옛 대우그룹 계열사 출자전환 주식을 채권금융회사와 공동 매각하거나 시장에서 매각할 계획이다. 우선 공동 매각을 통해 주인을 찾아 주고 일부 남는 지분이 있으면 시장에서 처분하겠다는 것.
자산관리공사는 올해 전체 보유 자산 37조1000억 원 가운데 1조5000억 원을 회수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조선해양 지분은 기업가치 개선 추이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이후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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