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1월 원유 도입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8% 늘어난 7430만 배럴이었고 도입액은 74.5% 증가한 41억960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1월 원유 도입액은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해 9월의 41억6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휘발유와 등유 등 석유제품 수입 물량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6% 늘어난 1420만 배럴, 수입액은 36.9% 증가한 7억240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1월 석유 제품 소비는 7106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줄었다.
부문별로는 산업용과 수송용 석유 소비가 각각 1.5%와 2.5% 늘었으나 가정 및 상업용 소비는 12.7%나 줄었다.
박현진 기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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