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주가가 오름세를 회복하면서 힘을 얻기 시작한 긍정적 전망과 “불안 요인이 여전하다”는 부정적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
신영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환율 불안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원가 절감 등 기업의 노력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철강 화학 조선업종이 정보기술(IT)주의 부진을 상쇄하면서 코스피지수가 1,45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은 “환율 하락의 부담이 커지고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이 뚜렷해질 가능성이 커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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