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3월 31일)이 다가오면서 실적 부진 등으로 상장 폐지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일 상장 폐지 가능성이 높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37개 종목을 발표하고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연간 매출이 기준에 못 미치는 등 실적이 좋지 않아 상장이 폐지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씨크롭,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등 37개 회사가 있다.
이 가운데 신우 등 5개사 주식은 이미 매매거래가 정지됐지만 나머지는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거래소는 이들 종목의 내부자 거래 여부를 조사하는 등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상장폐지 우려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 | ||
지정 사유 | 법 인 | |
매출 미달거래소 50억 원코스닥 30억 원 | 거래소 | 씨크롭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
코스닥 | 넥서스투자 대륜 대한바이오 라이프코드 서원아이앤비 시스맘네트웍 신영기술금융 에스피컴텍 엔터원 오토윈테크 인터리츠 인투스 코리아텐더 휴림미디어 | |
자본잠식 50%이상 | 거래소 | 씨크롭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라딕스 AP우주통신 신우 |
코스닥 | 라이프코드 시스맘네트웍 아이티 아이필넷 엘림에듀 오토윈테크 이노메탈 인투스 한국창투 한림창투 | |
경상손실 및 시가총액 50억 원 미만(코스닥시장에만 해당하는 조건) | 가드랜드 가드텍 동우에이엘티 두일통신 서세원미디어 세인솔빛텔레콤 썬텍 엘림에듀 영신금속 지세븐소프트 초록뱀 호신섬유 | |
자료: 증권선물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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