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그룹 기업정신 기려 충남대에 기념관 설립

  • 입력 2006년 3월 3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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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는 3일 문을 여는 교내 국제교류관에 보령그룹의 역사와 창업주 김승호(金昇浩·75·사진) 회장의 경영철학을 알리는 ‘중보보령관(中甫保寧館)’을 만들었다.

이 전시관에는 1957년 보령약국으로 시작해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수앤수 등 계열사를 바탕으로 성장한 보령그룹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를 마련했다.

국제교류관은 외국어 교육과 국제교류 활동을 위한 공간이다.

충남대는 “그동안 학교 발전에 적잖이 기여해 온 김 회장의 건강한 기업정신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공헌한 점 등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려고 전시관을 캠퍼스 안에 만들었다”고 밝혔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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