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협회 올해의 경영자 4명 선정

  • 입력 2006년 3월 8일 03시 05분


한국능률협회는 한국 경제의 발전을 주도하고 참다운 경영자상(像)을 제시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2006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를 선정해 7일 발표했다.

올해 38회째를 맞는 이 상의 수상자로는 박삼구(朴三求)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조정남(趙政男) SK텔레콤 부회장, 최수부(崔秀夫) 광동제약 회장, 이채욱(李采郁) GE코리아 회장 등 모두 4명이 선정됐다.

박 회장은 경영 혁신으로 그룹을 재계 10위권의 기업으로 육성시킨 점이 평가를 받았으며 조 부회장은 선도적 마케팅을 통해 한국을 정보통신 강국으로 끌어 올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최 회장은 마시는 비타민 음료인 ‘비타500’을 개발해 회사를 다시 일으킨 점, 이 회장은 열린 조직 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펼쳤다는 점이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